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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2022 강릉커피축제 제 14회 강릉 커피 축제 마지막날

by 커퓌냥 2022.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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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커퓌냥입니다^^

 

한글날 연휴에 강릉에서는

엄청 다양한 축제가 진행이 되었는데요.

마침 시댁을 간김에

시부모님과 아이와 함께

14회 강릉커피축제를 다녀왔답니다.

 

 

2022년 제 14회 강릉 커피 축제는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진행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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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을 먼저 이야기 하자면

킨텍스에서 하는 커피전시보다 훨씬 규모가 컸어요.

작은 공간에 커피에 더 집중한 부스들이 많았답니다.

 

킨텍스 커피페어의 경우

디저트와 함께하는 경우가 많아서

마카롱이 굉장히 많거든요.

얼마전 열린 킨텍스 커피전시에

동생이 다녀왔는데

30분도 안보고 다봤다고...

빵 시식만 했다고...

그러더라구요.

 

 

2층에서 내려다본 모습인데

저 작은 부스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데

대부분이 커피 관련 부스였어요.

디저트는 2층복도에 따로 위치해있었답니다.

 

전시에 입장하면 종이컵을 주시는데요.

여기에 시음 커피를 마실수 있었어요.

진짜 오랜만에

커피 축제에서 카페인에 취했네요.

 

그런데 하나 아쉬운점은...

물을 버리는 공간이 없었어요.

시음을 하다보면

입에 도저히 안맞는 커피도 만나기 마련이거든요.

그래서 코엑스나 킨텍스의 커피페어에서는

물을 버리는 통이 따로 있었어요.

 

강릉 커피 축제에서는

쓰레기를 줄이고 재활용하자는 멘트도 나오고

종이컵에도 관련 멘트가 적혀있었음에도

결국 쓰레기통에는

종이컵에 음료가 담겨서 버려지니

쓰레기통의 컵들은 모두 재활용이 안되겠더라구요...

물반 종이반 ㅠㅠ

이건 좀 아쉬웠어요.

 

물론 다마신 컵을 모아둘수 있었지만

사실 다 마시기 어렵거든요...

마셔보고 깜놀한 커피도 실제 몇가지 있어서

으아 어디다 버리지... ㄷㄷㄷ

하면서 생긴 아쉬움이랍니다.

 

이번 강릉 커피축제에서는

스탬프 랠리 이벤트가 있었답니다.

각 권역별로 도장을 찍어주는데

도장 3개면 머그컵1개와

도장5개면 머그컵2개와 교환해주셨어요.

 

그런데 이것도 쉽지 않았던게

모든 부스에서 다 찍어주시는게 아니더라구요.

강릉지역에 위치한 카페나 협회의 부스에서만 찍어주시고

강릉 업체도 안찍어주시는 경우도 있고...

테라로사같은 경우도 안찍어주셨고 ㅠㅠ

이거 은근 찾기 어려웠어요.

부스에서 제품 구입을 하면

도장을 찍어주신다고 했는데

모든 부스 참여가 아닌건 아쉬운점.

그래서 마지막 도장은

도장 찍어주는 부스를 찾아내서 찍었네요

어쩌다보니 4개를 찍어서...

5개는 진짜 도장 찍어주시나요?

먼저 물어보고 부스 구경했다는거 ㅠㅠ

 

이왕이면 부스에 써두시거나 했다면

조금더 쉽게 참여가 가능한

재미있는 이벤트가 되지 않았을까 싶었구요.

 

아쉬운점은 이정도였고

좋았던점은

커피관련 부스가 많으니까

제대로 커피전시였다는게 마음에 쏙들었어요.

그리고 못쓰는 텀블러를 머그잔으로 교환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었는데요.

거기서 머그컵도 잔뜩 바꿔왔답니다. ㅋㅋ

 

박스에 2018년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이라고 써있긴 해서...

재고처리하는구나 싶었지만... ㅋㅋ

그래도 커피살때 붙어있던 텀블러들

오래써서 물 새는 것들 

머그잔으로 바꾸니까 좋더라구요.

분리수거 어떻게 하는건지

암담했는데....

 

강릉에 살고계시는 시부모님의 말씀에 따르면

이번 강릉 커피 축제는

규모가 많이 줄어든거래요.

예전에는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 앞마당을 이용해서

훠얼씬 더 넓은 곳에서

많은 업체가 있었고

커피 나무도 나눠주는등

다양한 이벤트가 있었다구요.

 

아무래도 코로나 시국이 지난뒤

첫 커피축제라서 작게 한것 같은데요.

그래도 생각보다 재미있었어요.

알차게 구경 잘했구요.

그래서 내년도 기대되는

강릉 커피 축제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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